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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기사] 정재문 신보 대표 "수주액 3500억 돌파 최대 실적 ‘눈앞’
작성자 : (주)신보(silverkim@shinbonet.com)   작성일 : 21.01.11   조회수 : 4498

정재문 신보 대표 "수주액 3500억 돌파 최대 실적 ‘눈앞’

힘든 상황일수록 원칙 중요, 사람중심 경영 어려울 때 효과

 

수익성과 안정성 중심 둔 포트폴리오 매출로 이어져

 

신보 코로나19 위기 뚫고 사상 최대 실적 눈앞

힘든 상황일수록 원칙 중요, 사람중심 경영 어려울 때 효과

수익성과 안정성 중심 둔 포트폴리오 매출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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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 전문기업 신보(대표 정재문)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당초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며

3500억원대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정재문 대표는 “수주 실적으로만 본다면 목표 대비 120%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며 “수익성과 안정성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실행에 옮긴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보는 5년 전부터 민수분야 중심의 사업구조로는 수익을 담보하기 힘들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사업개발은 물론 시행사 지분참여, 

직발(직접발주)사업 참여 등 수익성과 안정성을 올릴 수 있는 분야로 턴어라운드했다.


정 대표는 “관급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수주 기회를 넓혔다”며 “송변전 분야와 철도신호분야 입찰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보는 GTX-A 노선 154kV 송전선로 사업을 수주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민간 건축물도 건설사로부터 하도급을 받는 형태가 아닌 발주자와

직접 계약하는 시장에 진출했다.


정 대표는 “발주자와 직접 계약하는 사업은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으며, 공사가 끝나더라도 유지보수까지 맡아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업 구조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시행사로 참여해 전기공사 지분을 확보하는 것도 신보의 새로운 전략이다. 정 대표는 “송도 AT센터 시행사로 참여해

전기, 통신 등 전문공사를 수의계약 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현재처럼 출혈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 이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는 신보가 한 해도 쉬지 않고 거침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남다른 비결이 있다. 현장에 대한 존중과 사람에 대한 투자다.


정 대표는 “인재를 영입할 때는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특히 훌륭한 현장소장이 있으면, 그분을 모시기 위해 경영진이 나선다”고 말했다. 

신보가 국내·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에너지입니다. 자기분야에서 욕심을 갖고 일하는 직원들이 많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회사는 성과에 대해 보상을 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다 보니 장기 근속자의 비중이 높습니다.”


전기공사 등 건설업의 특성상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 때문에 현장소장의 역할은 사업의 성패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보는 또 본사 차원의 현장관리도 철저하다. 본사 PM, 팀장 등이 현장을 꼭 찾도록 제도적으로 만들었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부터 수익성 분석을 합니다. 현장여건, 입지 등 분석을 통해 수익이 가능한 공사만 입찰에 참여하기 때문에 신보에서

참여한 공사는 최소한의 수익을 올리는 공사로 생각하면 됩니다. 또 현장에서 인력 장비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제도를 

만들었으며, 목표 수익을 달성하면 현장에 대한 인센티브도 명확히 집행합니다.”


모든 시스템을 현장에 충실할 수 있게 구축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정 대표는 “현장에 강조하는 것이 돈은 잃어도 신보의 명예를 

잃으면 안 된다는 사명감을 누누이 강조하며 품질, 안전에 대해 완벽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보는 최근 현장 안전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했다. 본사 직속에 상무를 팀장급으로 안전팀을 신설했다. 정부와 국회는 산업현장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및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통해 현장에서 사고가 날 경우 대표이사를 구속할 수 있게 법적 처벌을 강화했다.


정 대표는 “기업들이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해 투자하고, 재해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현재의 법과 제도를 철저히 지키고, 매뉴얼화 한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따를 필여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보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의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은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 대표는 “2022년은 회사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맞춰 향후 2년간 회사의 운영 방향을 정할 단기비전 및 목표를 수립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993년 입사해 올해 28년째 근무하며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정 대표는 끝으로 “신보의 성장에는 사람중심 경영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업방향에 대한 변화는 가능하겠지만, 인재(사람)를 중심에 둔 경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신보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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